최성원이 휴온스 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임성균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최성원이 휴온스 PBA 챔피언십 32강에서 임성균을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휴온스 4인방 중 3인방이 16강에 올랐다.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최성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각각 박주선, 임성균(하이원리조트), 최원준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7일 2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투어 5차전 '휴온스 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돌아온 승부사' 최성원(휴온스)은 '영건' 임성균를 세트스코어 3-2(15:6, 9:15, 15:9, 7:15, 11:2)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이그너는 박주선을 세트스코어 3-0(15:8, 15:4, 15:9)로, 팔라존은 최원준을 3-0(15:12, 15:8, 15:13)으로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이 외에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블루원리조트)는 '여괴전' 김현석을 3-1(15:6, 10:15, 15:7, 15:1)로, 마민껌(베트남, NH농협카드)은 'PBA 최고령' 최재동을 3-1(15:4, 15:7, 4:15, 15:14)로, 모리 유스케(일본)는 박인수(에스와이)를 3-2(15:9, 15:10, 3:15, 11:15, 11:10)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32강 경기 전 악수를 나누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다니엘 산체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32강 경기 전 악수를 나누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다니엘 산체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여괴전' 김현석을 꺾고 16강에 오른 다비드 사파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여괴전' 김현석을 꺾고 16강에 오른 다비드 사파타.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최연소 32강 진출자' 김영원은 신동민에게 패해 도전을 마쳤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최연소 32강 진출자' 김영원은 신동민에게 패해 도전을 마쳤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반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에스와이)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크라운해태)와의 리벤지매치에서 1-3(15:6, 14:15, 11:15, 14:15)으로 패하고 말았으며, 조건휘(SK렌터카)는 고상운에게 1-3(15:9, 14:15, 13:15, 8:15)으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또한, '최연소 32강 진출자' 김영원은 신동민에게 1-3(8:15, 13:15, 15:10, 9:15)으로 패해 도전을 마쳤다. 64강전에서 '노익장'을 과시한 튀르키예의 아드난 윅셀 또한 강승용에게 2-3(8:15, 15:14, 8:15, 15:13, 5:11)으로 패해 32강전에서 도전을 끝냈다.

이로써 28일 열리는 16강전에서는 최성원과 강승용이, 사이그너와 엄상필이, 마르티네스와 모리 유스케가, 사파타와 고상운 등이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16강전은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저녁 7시 30분, 밤 10시 네 차례에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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