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SNS
사진=지드래곤 SNS

최근 배우 이선균에 이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지드래곤은 27일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냈다.

그는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최근에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힌다”며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선균이 출입했던 강남의 유흥업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의 존재를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1년에도 대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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