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여실장, 자급자족 ‘대마 재배’ 정황 포착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으면서 그가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은신처에서 대마 재배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지난주 18일 경찰은 A씨가 지인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 끝에 검거했다. 당시 해당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흡입할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 파이프와 함께 방안에는 식물 재배기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씨는 “지인이 상추를 재배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실제 대마를 재배했는지, 해당 대마를 누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올해 초부터 수차례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로부터 협박당해 3억 5천만 원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