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최성원.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세미 사이그너.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세미 사이그너.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휴온스의 선수들이 예선 1라운드 128강전을 모두 무사히 통과했다.

프로당구 PBA 투어 5차전 '휴온스 PBA 챔피언십' 첫판 128강전에서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의 주장 최성원은 PBA 데뷔 동기인 튀르키예의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프로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앞서 프로 데뷔 무대인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휴온스) 역시 한국의 구자복을 3-0으로 물리치고 64강에 올랐으며, 같은 날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과 김봉철 역시 각각 이창보와 김원섭을 꺾고 64강에 무사히 안착했다.

오늘(26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64강전에서 최성원과 사이그너는 오후 2시 첫 경기에 출전해 각각 정해창과 구민수를 상대한다. 김봉철 역시 같은 시간에 이상대(웰컴저축은행)와 32강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팔라존은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밤 9시 30분 경기에 출전해 이종훈과 대결한다.

하비에르 팔라존.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하비에르 팔라존.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김봉철.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김봉철.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이 밖에도 오후 4시 30분에 열리는 두 번째 64강전 경기에는 조재호와 다니엘 산체스가 출전해 각각 고상운과 응운옌꾸옥응우옌(베트남, 하나카드)과 경기를 펼친다.

저녁 7시 경기에서는 프로 투어 최연소 64강 진출자인 김영원과 김태관(크라운해태)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와 프로 투어 최고령자 중 한 명인 아드난 윅셀(튀르키예)이 맞대결을 펼치며, 하이원리조트의 임성균과 웰컴저축은행의 서현민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밤 9시 30분에는 팔라존과 함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가 출전해 '스페인 3인방'이 동시에 경기를 치른다. 마르티네스는 임태수와 사파타는 강성호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64강 경기에 앞서 프로당구협회는 오후 1시 30분에 '휴온스 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PBA 투어 5차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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