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경찰이 배우 이선균에 이어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을 마약 혐의로 입건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드래곤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사건으로 경찰이 조사(내사) 중이던 대상자 8명에 포함되지 않았던 인물로 별개 사건이라고 밝혀졌다.

경찰은 앞서 구속했던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진술을 확보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5월, 일본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모발 검사에도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그는 검찰 조사에서 “일본의 한 클럽에서 모르는 사람이 준 담배 한 대를 피운 적이 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지드래곤이 초범이며 마약 검사에서도 검출된 흡연량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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