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화면
사진=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화면

하은결(려운 분)이 아빠 하이찬(최원영 분)이 목소리를 잃게 되는 사고를 막기로 결심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 하은결은 하이찬(최현욱)의 사고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날 하은결은 하이찬에게 아빠가 당한 사고의 흉터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에 하은결은 '아빠가 말한 사고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어. 그 사고만 막아내면 내가 아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했다.

하은결은 하이찬에게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똑바로 들어. 앞으로 몸조심 해. 쓸데없는 데 한눈팔지 말고 나한테만 집중해. 딱 1년만 내 눈앞에서 벗어나지 마. 멀어지지 마. 사라지지도 마. 내 옆에 딱 붙어 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이찬은 "저기 내가 최세경을 좋아한다고 말했던가?"라며 하은결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하은결은 "최세경 안 된다고 몇 번 말해. 제발 내 말 한 번만 들어. 올해만 무사히 넘기면 돼. 내가 너 꼭 지켜줄게"라고 다짐했다.

하은결은 '사고는 분명히 이번 연도에 일어났어. 어떤 사고였을까? 날짜는 언제였을까? 그걸 알아낼 때까지 아빠 옆에 딱 붙어 있어야 돼'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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