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 화면
SBS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 방송 화면

첫 공동명의 자가를 마련한 박군과 한영이 입주 전부터 갈등에 휩싸였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과 한영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그전과 다른 집 컨디션에 모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박군은 "새집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임시거처다. 잠시 있을 곳이라 짐을 다 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쌓아 놓은 짐 때문에 예민해진 두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다투며 불안한 일상을 이어갔다.

특히 두 사람은 새로 마련한 집 인테리어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한영에게 전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일임했지만, 뒤늦게 박군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운 것.

박군은 인테리어 구상이 끝난 안방에 러닝머신을 놔달라고 요구하는 한편, 자신의 개인 공간인 방에 노래방 부스와 운동기구를 설치하겠다고 주장해 한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한영은 "그럼 나가서 네 집을 구해"라며 단호히 안 된다고 말했지만, 박군은 끝까지 자신의 개인 공간만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를 본 서장훈은 "최악이다"라고 질색했고, 윤상 역시 "지금은 가만히 있어라"라며 박군을 말렸다. 이지혜를 비롯한 다른 출연진 역시 미리 한영과 상의했어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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