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의 미친 연기에 모두가 속았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7, 8회에서 타곤(장동건 분)은 폭정을 펼치며 사람들의 반감을 샀고, 이 기회를 노려 사야(이준기 분)와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는 타곤을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은섬과 재회한 사야는 은섬과 동맹을 제안했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타곤은 계속 환각을 보며 폭정을 이어 갔고, 결국 최측근인 연발과 기토하까지 참수하며 궁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결국 타곤에게 반기를 사야와 탄야, 태알하는 반란을 꾀했고, 타곤의 측근 양차(기도훈 분)까지 합류하며 거사를 일으켰다.
하지만 이 모든 게 타곤의 계략이었다. 반역자를 가려낼 목적으로 타곤은 미친 척 연기를 했던 것.
연발과 기토하는 처형되지 않았고,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사야와 태알하를 제압하기 위해 나타났다.
타곤을 죽이기 위해 타곤의 방에 들어간 눈별 역시 타곤에게 간파당해 하림의 딸이며 복수를 위해 무기를 숨겨 방에 들어온 것을 들켰다. 그러나 눈별은 "네가 오늘 밤 놓친 것이 있다"며, "내가 하늘 아래 최강의 생물이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뇌안탈임을 밝히며 타곤을 향해 달려들었다.
안소영 기자
beautysoyou@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