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우파2’ 두 번째 탈락 크루는 딥앤댑으로 결정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스우파2’의 메가 크루 미션에서 딥앤댑은 올플러와 공동 6위에 올랐다. 이어 올플러와의 탈락 배틀에서 4대 3으로 최종 탈락했다.

리더 미나명은 최종 소감으로 우는 팀원들을 향해 “미안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미나명은 “제가 어디 가서 할로 언니랑 배틀을 해보겠냐. 사실 올라오기 전까지 너무 무서웠는데 올라오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오늘 개인 배틀은 다 졌지만 팀 배틀은 다 이겼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치열했던 20대를 함께한 원밀리언을 이제는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언니가(리아킴) 아까 잘했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지난 10년 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고, 이에 리아킴은 “잘했다. 너무 고생했어”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리아킴과 미나명은 마지막으로 뜨거운 포옹을 하며 지난 시간 쌓인 서로의 오해를 털어냈다.

미나명은 “언니한테 창피하지 않게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고, 리아킴 역시 “뭘 창피해 창피한 적 한 번도 없어”라며 “진짜 멋있었어 나는 그렇게 못했을 것 같아 너처럼”이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미나명이 리아킴을 너무 좋아해서 그랬나 봐”, “시즌1 때의 허니제이 리헤이보다 슬퍼”, “나는 왜 울고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딥앤댑의 탈락 후 여섯 크루가 남은 엠넷 ‘스우파2’는 세미파이널로 이어지며 화사의 신곡 안무 창작 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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