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인2' 선공개 영상
사진='연인2' 선공개 영상

'연인'의 남궁민과 안은진이 1편보다 더욱 애절한 사랑으로 찾아온다.

오는 10월 13일 파트2로 찾아오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의 파트2 선공개 영상이 기습 공개됐다.

‘연인’ 파트2 선공개 영상에는 한층 더 애틋하고 애절한 마음으로 마주한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장현은 홀로 술잔을 기울이다 쓸쓸한 얼굴로 어딘가로 향한다. 그가 도착한 곳 문 너머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유길채가 있다.

밖으로 나오려던 유길채는 "이상하지? 이렇게 달이 밝은 날에는 내 그대와 함께 있으니"라는 이장현의 말을 듣고 차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문을 사이에 두고 장현과 등을 맞대고 앉는다.

장현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잘 모르겠소. 그때 그대를 남겨두고 남한산성에 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그때 그댈 두고 심양에 와서는 아니 되었던 것인지. 아니면 그때 당신이 날 버렸을 때”라며 울먹인다.

사진='연인2' 선공개 영상
사진='연인2' 선공개 영상

가슴 시린 후회와 그럼에도 거둘 수 없는 길채에 대한 사랑으로 얼룩진 장현의 슬픔이 오롯이 느껴지는 가운데 장현에게 차마 다가설 수 없는 길채는 문을 열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린다.

짧은 영상임에도 장현과 길채의 애절한 감정을 섬세하고 극적으로 담아낸 선공개 영상은 '연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로, 파트1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2.2%(닐슨코리아 전국)를 기록, 전 채널 금토드라마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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