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사대천왕'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중국에서 있었던 '상하이 3쿠션 마스터스 시범 경기'에 참가한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야스퍼스는 지난 23일과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한국의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와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 쩐뀌엣찌엔(베트남)과 함께 참가했다.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의 주최로 중국당구스누커협회(CBSA)의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 가입을 위해 실시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야스퍼스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시범 경기로 캐롬 당구 불모지나 다름 없는 중국에 3쿠션을 보급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야스퍼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아름답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야스퍼스는 "허리우드, 이완시모니스, 롱고니, 타옴 초크 등 나의 스폰서에 감사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한 업체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허리우드와 한밭, 클라쏜, 다이나스피어, 이탈리아의 롱고니 등의 후원으로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야스퍼스는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해 28일에 열리는 '허리우드 3쿠션 서바이벌 매치'에 참가하게 된다.
(주)허리우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야스퍼스와 '3쿠션 세계챔피언' 바오프엉빈(베트남), 그리고 베트남의 간판선수 쩐뀌엣찌엔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TV에서 중계된다.
(사진=딕 야스퍼스 제공)
성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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