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사진=피오 소셜미디어 제공
피오. 사진=피오 소셜미디어 제공

그룹 블락비의 피오(30·표지훈)가 27일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3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했던 피오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운영하는 피오의 소셜미디어에는 "여러분 드디어 지훈이가 전역했습니다. 기특하고, 대견하고, 우리 모두 같은 마음인 거죠? 행복한 순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피오는 "저에게 해병대란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다. 훈련병 때는 특히나 더 힘들었고 이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번 경험해 보면 좋을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군이 아닌 해병대에 입대해서 제 자신에게 항상 '잘 이겨냈다. 잘 버텼다'고 말한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피오는 "전역 후 배우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군대 가기 전에는 풋풋하고 귀여운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까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 이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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