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로레인(미국)이 미국 여자프로포켓볼(WPBA) 투어에 출전한다.  사진=WPBA 제공
샤넬 로레인(미국)이 미국 여자프로포켓볼(WPBA) 투어에 출전한다.  사진=WPBA 제공

'미녀 포켓볼 스타' 샤넬 로레인(41·미국)이 미국 여자프로포켓볼(WPBA) 투어에서 오랜만에 당구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로레인은 27일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WPBA 아이언시티 인비테이셔널 II'에 출전한다.

과거 2010년경 한국에서 스타화보를 출시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로레인은 미국으로 건너가 한동안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로레인은 지난 2004년에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포켓볼 프로투어인 '드래곤프로모션 투어'에 출전하며 처음 한국에 방문했다.

이어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5년여 동안 계속 한국 투어에 참가하며 국내 팬들에게 인지도를 쌓았다. 당시 로레인은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드래곤프로모션 투어가 더 개최되지 않고 국내에서 포켓볼 투어가 더 열리지 않으면서 미국으로 돌아갔던 로레인은 2010년에 춘천월드레저컵 당구대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받았다.

2000년대 중반에 한국에서 열린 프로포켓볼(KPT) 투어에 출전했던 사넬 로레인.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2000년대 중반에 한국에서 열린 프로포켓볼(KPT) 투어에 출전했던 사넬 로레인.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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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로레인 SNS.
샤넬 로레인 SNS.
샤넬 로레인 SNS.
샤넬 로레인 SNS.

미국에서 주로 활동해 왔던 로레인은 이번에 WPB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해 오랜만에 경기 모습을 당구 팬들에게 보여주게 됐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에 시작하는 이 대회는 총 48명의 여자 프로선수가 스테이지1에서 경쟁해 16명이 파이널스테이지로 올라간다.

로레인 외에도 앨리슨 피셔와 켈리 피셔(영국), 웨이쯔치엔(대만), 크리스티나 트카치(러시아), 크리스티나 즐라테바(불가리아) 등 세계적인 여자 포켓볼 선수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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