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당구연맹 김태석 회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당구연맹 제공
인천당구연맹 김태석 회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인천당구연맹 제공

인천당구연맹(회장 김태석)이 학교 스포츠클럽 및 전문 당구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건전한 당구 문화를 접하면서 당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울러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유소년 당구선수를 육성하는 산실을 만들겠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에 대해 인천연맹 김태석 회장은 "인천은 과거 한국 당구가 시작된 지역으로 그동안 많은 우수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당구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당구는 앞으로 제도권의 교육 체계 안에서 학교 스포츠로 당구가 자리를 잡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학교 스포츠클럽과 전문 당구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당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며 "이에 따라 인천당구연맹과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스포츠로 당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일반 학생과 학생 선수가 학교체육에 적극 참여해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과 대회 개최, 선수 육성 및 종목 활성화 등 다방면의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 중"이라며 "일반 학생이 교육과정이나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스포츠를 경험하고, 관심 있는 학생이 학생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도 "인천당구연맹의 전문성을 활용해 학생들이 운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며 "학교 스포츠클럽 및 전문 당구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학교 스포츠클럽 및 당구 교육 프로그램 활동 지원 ▲ 당구 발전을 위한 활기차고 건강한 환경 조성 ▲ 당구 유소년 꿈나무 체육 인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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