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경기도 의왕시 ㈜47컴퍼니 본사 특설무대에서 ‘제28회 2023 WBC 워터바디 클래식’이 열렸다. 피지크, 스포츠모델, 비키니 종목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쟈스민 이진형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비키니 모델’, ‘미즈 비키니’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여 2관왕에 올랐다.
쟈스민 이진형은 “모든 것이 다 시간투자와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며 자신감이 생겼고 더 욕심내서 시작한 피트니스 선수로써의 도전은 인생을 바꿔 놨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고 식습관도 개선하여 삶의 질이 달라졌다. 앞으로도 잘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전자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박사학위 취득 후 사업과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잘 소화해내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장하고 있는 미래 융합 인재다.
쟈스민 이진형을 선수로 양성한 케틀벨아시아스포츠그룹 대표 서병진은 “스트레스로 각 종 질병을 앓았던 그녀가 건강을 되찾아서 기쁘다. 몸이 만들어져야 출전할 수 있는 대회에 식단 조절과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버텨줘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피트니스 대회와 달리 워터 밤 형식에 즐거운 쇼를 펼치며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47컴퍼니는 잠재력 있는 신인 선수를 발굴하고 기존 선수들과 화합을 이뤄 단순 스포츠가 아닌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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