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리거 신화' 박기호가 프로당구 PBA 투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늘(1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모리 유스케와 맞붙은 박기호는 1세트를 빼앗겼지만 2세트부터 4세트까지 연달아 차지하며 경기 분위기를 장악했다.
심지어 박기호는 2세트와 3세트 각각 한 이닝만 범타를 범했을 뿐 4세트는 범타 이닝 없이 득점을 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끝내 모리의 반격을 막지 못해 세트스코어 3-4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은 박기호를 응원하는 관중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_2023.09.11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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