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주말드라마 '아라문의 검' 촬영과 함께 1년간 머리를 기른 이준기가 드디어 장발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짧은 머리로 돌아왔다.

9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공시 채널에 올라온 '미용실에 콘텐츠 팀과 함께 가면 벌어지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배우 이준기의 이발 장면이 담겼다.

이준기는 해당 영상을 통해 "장발은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다. 빨리 자르고 싶었는데 목표가 있어야 자르지 않나"며, "머리카락은 사극을 할지, 현대극을 할지 장르에 따라 캐릭터가 다양하다. 작품 촬영이 끝나도 재촬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함부로 변화를 주지 않는다"고 그동안 장발을 고수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아라문의 검'에 대해 "작품의 성패는 하늘이 점지해 준다. 나 혼자만의 기운으로 이뤄낼 수 없다"며, "다만 프로로서 할 수 있는 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다. 작품에 들어갈 때 1부 1초도 허투루 안 한다. 연기뿐 아니라 외적으로도. 그거 하나만큼은 항상 부끄럽지 않고 자신 있다"고 말해 프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이준기와 신세경 등으로 주연이 바뀐 '아스달 연대기'의 두 번째 이야기 '아라문의 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나무엑터스 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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