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당구대 제조사 민테이블이 일본에서 열리는 포켓볼대회인 '전일본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국내 당구대 제조사 민테이블이 일본에서 열리는 포켓볼대회인 '전일본선수권대회'를 후원한다.

대한민국 당구대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민테이블(대표 민상준)이 일본프로포켓볼협회(JPBA)의 ‘전일본선수권(All Japan Championships)대회’를 후원한다.

지난 8월 JPBA와 특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민테이블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이 대회의 특별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로써 오는 11월 20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에는 16대의 민테이블이 설치된 가운데 일본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포켓볼 선수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치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2015년 11월에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18년 제51회 대회에서는 임윤미(서울시청)가 준우승에 올랐다.

10볼 대결로 진행되는 남자부는 우승상금 200만엔(한화 약 1,800만원)이 수여되며, 9볼로 진행되는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70만엔(약 631만원)이 주어진다.

‘전일본선수권대회’는 아시아포켓연맹(ACBS)와 세계포켓협회(WPA)가 승인한 대회로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랭킹포인트와 월드랭킹포인트가 각각 부여된다.

(사진=J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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