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0.962로 PPQ 랭킹 1위에 오른 서한솔.
애버리지 0.962로 PPQ 랭킹 1위에 오른 서한솔.

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김나연을 상대로 25:7(26이닝)로 승리하며 PQ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30일 열린 프로당구 PBA 투어 4차전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예선 첫 라운드(PPQ)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한 서한솔은 김나연을 26이닝 만에 25:7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0.962를 기록해 현재 PPQ 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서한솔은 마지막 26이닝째에 끝내기 하이런 7점을 몰아치고 류지원에 두 번째로 25점을 완주하고 PPQ 진출을 결정했다.

초반 1, 2이닝을 공타로 시작한 서한솔은 3이닝부터 2-1-2-1-2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8:0으로 앞섰고, 12이닝 2득점, 15이닝 3득점을 보태며 1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나연이 16이닝째에 뒤늦게 4득점을 올리고 추격을 시작했으나 결국 26이닝 만에 서한솔이 25:7로 김나연을 꺾고 PQ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서한솔은 내일(31일) 열리는 PQ에서 김보송을 18:12(34이닝)을 꺾고 PQ에 진출한 원은정과 64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한편, 이날 전지우가 이채원을 22:9(27이닝), 이윤애가 강유진을 20:13(28이닝), 황민지가 염다혜를 15:11(28이닝), 오도희가 박민정을 17:16(32이닝)로 꺾고 PQ에 올랐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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