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아프리카TV의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이 오늘(20일) 밤 8시에 열리는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준태(경북체육회)가 유일하게 결승전에 올랐으며, '무명 돌풍'을 일으킨 베트남의 다오반리는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의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마저 밀어내고 기어이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나머지 두 자리는 튀르키예의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그리스의 니코스 폴리키로노폴로스가 차지해 새로운 '서바이벌 챔피언'의 탄생을 예고했다.
전후반 45분씩 총 90분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점씩 총 60점의 기본 점수를 가지고 뺏고 빼앗기는 서바이벌 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아프리카TV는 이번 대회를 자사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롯데월드 내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대회를 앞둔 경기장. 이날 결승에 앞서 아프리카TV 인기 BJ '빛나는 도경'으로 활동 중인 가야금 연주자 안도경이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잠실/이용휘 기자_2023.08.20
김민영 기자
skyway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