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서바이벌 당구대회 '레이디스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에 출전한 이신영이 본선 10명의 선수 중 결승 진출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 10인의 본선 리그전에서 6승3패로 18점을 획득한 이신영(충남)은 최종 3위에 올라 최종 4인이 펼치는 서바이벌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영은 막판까지 김하은(서울)과 5승3패 동률을 이루며 경쟁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신영은 박지선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1승을 추가해 6승3패로 모든 경기를 마쳤으나 김하은은 최봄이(숭실대)에게 발목을 잡혀 1패를 더하며 5승4패로 5위로 밀려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맏언니' 이신영은 19일 밤 9시에 열리는 '레이디스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 결승에 올라 '언니즈 라인'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편, 강영심(서울)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9전 전패를 기록,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강남/김민영 기자_2023.08.18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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