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연.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조치연.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알레시오 다가타.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알레시오 다가타.  사진=아프리카TV 제공

총상금 2억7000만원이 걸린 '2023 월드 3쿠션 서바이벌'에 도전하게 될 본선 진출자 7명이 확정됐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강남 엠블당구클럽에서 열린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는 한국 선수 5명과 외국 선수 2명.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잠실의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3쿠션 서바이벌에 출전하게 된다.

지난 11일 선발전 첫날에는 최완영(광주시체육회)과 이정희(시흥시체육회)가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총 64강에서 출발해 조별 2위까지 상위라운드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최종 1, 2위 선수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졌다.

선발전 2일차인 13일에는 정예성(서울당구연맹)과 베트남 참가자 다오반리가 각각 1, 2위에 올라 본선에 진출했고, 14일 마지막 날에는 총 3명을 선발해 조치연(안산시체육회)과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 허진우(김포시체육회) 등이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 공식 마스터스 시리즈로 4명이 함께 경기해 상대 선수의 점수를 빼앗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아프리카TV가 주최하며, 세계랭킹 상위 17위 중 14명의 선수를 포함 총 24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와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차명종(인천시체육회) 등이 시드를 받아 출전하고, 선발전을 통과한 5명까지 총 10명이 도전한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스카이스포츠와 아프리카콜로세움TV로 생중계된다. 아프리카TV는 전 경기를 전 세계 OTT 플랫폼 독점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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