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참가자 2021년생, 40가족, 150명"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KBF)이 주최하는 가족 당구 페스티벌 '2023 KBF 아이리그 큐페스타'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참가자는 총 40가족 150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많아졌다. 가장 어린 참가자는 2021년생이며, 최연장자는 1952년생 조부모다.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에 있는 남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큐페스타는 1일차에 키즈당구교실을 시작으로 2일차에 가족 당구강습, '월드클래스' 서서아의 포켓볼 특강과 시범, 3일차에는 '아이리그 서밋' 문제 풀이 방식의 당구대회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홍진표, 유승우, 진혜주, 김보건, 김주영, 이범열, 장윤혜 선수 등이 지도자로 참가해 3일 동안 당구 강습을 진행한다.
당구연맹 박보환 회장은 "우리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삼삼오오 손을 잡고 가족 전체가 당구 스포츠를 통해 가족애를 더욱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당구가 가족 모두에게 좋은 취미생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구연맹은 지난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유청소년 주말리그 사업의 신규 종목으로 선정돼 이번 행사와 찾아가는 당구교실, 방과 후 당구교실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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