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이 역대급 프로당구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지나 밤(28일) 11시에 시작된 프로당구 시즌 3차전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튀르키예의 뤼피 체넷(하이원리조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 경쟁을 벌인 팔라존은 7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팔라존은 우승과 함께 퍼펙트큐와 톱애버리지까지 달성하며 'TS샴푸 퍼펙트큐'와 '웰뱅톱랭킹상'까지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우승 상금 1억원에 TS샴푸 퍼펙트큐 상금 1000만원, 웰뱅톱랭킹 상금 400만월 더해 1억1400만원의 단일대회 최다 상금 획득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 후 우승 트로피와 웰뱅톱랭킹상, TS샴푸 퍼펙트큐상을 모두 차지한 팔라존이 '내가 다 먹었다' 퍼포먼스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_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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