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결국 김세연(휴온스)에게 패해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프로당구 시즌 3차전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한지은 돌풍'을 잠재우고 4강에 오른 이미래는 1년여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다.

김세연과의 준결승전에서 이미래는 1세트를 김세연에게 빼앗겼으나 2, 3세트를 차지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김세연의 연이은 럭키 샷은 이미래에게 불운으로 이어졌고, 끝내 풀세트 접전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이미래는 결국 마지막 세트를 지키지 못하고 김세연에게 결승 티켓을 넘기고 말았다.

사진은 김세연과 준결승전 대결 중인 이미래. 긴 공타 끝에 샷을 성공시킨 이미래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사진=고양/김민영 기자_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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