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당구전용 경기장 'PBA 스타디움'이 오늘(22일) 개장식을 갖고 정식 오픈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사)프로당구협회(PBA) 김영수 총재를 비롯해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전무이사, 차유람 홍보대사가 참석했으며, 경기도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일산서구 이용우 국회의원, 후원사 크라운해태의 윤영달 회장,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 SY 홍성균 부회장, NH농협카드 윤상운 사장,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 웰뱅 피닉스 박성수 단장, 블루원엔젤스 이호섭 단장, 킨텍스의 이재율 대표 등이 함께 자리했다.
개장식 행사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간판을 오픈하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고양시 대취타대의 축하 공연과 김영수 총재와 이동환 시장, 이용후 국회의원, 이재율 대표의 당구대 방명록 작성으로 이어졌다.
환영사를 전한 김영수 총재는 "출범 5년 만에 전용 경기장을 갖게 되었다. 다시 한번 PBA가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축했다. 이어 "당구가 사랑받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PBA는 이 자리에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건립특별후원금을 쾌척한 SY(에스와이)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장식의 마지막은 참석한 내빈들과 당구선수를 대표한 조재호, 강동궁, 김가영, 세미 사이그너의 테이프 커팅식이 장식했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 개장으로 프로당구 전용 경기장 시대를 연 프로당구협회는 오늘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진행하며 2023-24시즌 프로당구 3차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