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경이 박소율과 허여림을 제치고 U19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남원/이용휘 기자
송나경이 박소율과 허여림을 제치고 U19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진=남원/이용휘 기자

송나경(한빛고)과 정민권(수성고부설방통고)이 오는 8월 열리는 '2023 포모사컵 아시아포켓볼선수권대회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2023 포모사컵 ACBS 아시아9볼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열고 U19(주니어) 국가대표를 뽑았다.

이번 선발전에는 정민권, 송나경, 박소율(인천여고부설방통고), 허여림(신도중) 등 총 4명의 주니어 선수가 참가해 U19 남자부 단독으로 출전한 정민권이 선발전 없이 남자부 대표로 확정되었으며, 여자부에서는 리그전을 치러 송나경이 대표 선수로 확정되었다.

박소율과 허여림의 뱅킹. 사진=남원/이용휘 기자
박소율과 허여림의 뱅킹. 사진=남원/이용휘 기자

송나경은 박소율-허여림과의 리그전에서 허여림을 5-1, 박소율을 5-2로 꺾고 2승을 차지해 리그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송나경과 정민권은 오는 8월 대만에서 열리는 '2023 포모사컵 ACBS 아시아포켓9볼선수권대회' U19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성인부는 별도의 선발전 없이 국내 포켓볼 랭킹에 따라 남자부에서는 권호준(인천시체육회)과 고태영(경북체육회)이, 여자부에서는 서서아(전남)와 진혜주(광주)가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265만원),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6000달러(약 759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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