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LPBA 투어 최초로 'TS샴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김가영은 프로당구투어 시즌 2차전 '실크로드&안산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일본의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1-1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중 마짐가 3세트에 들어 1이닝에 세트 점수 9점을 모두 획득하며 8강 진출과 '퍼펙트큐'를 동시에 손에 넣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LPBA 최초이자 프로당구 27번째 퍼펙트큐 달성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별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상은 매 대회(PBA-LPBA) 최초로 세트제 경기에서 상대 점수와 이닝에 관계없이 한 큐에 세트 모든 득점(PBA 15점, LPBA 11점, 마지막 세트도 포함)을 기록하면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TS샴푸 퍼펙트큐' 상을 수상한 김가영.

 

사진=안산/이용휘 기자_202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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