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아(전남)가 결승전에서 진혜주(광주)를 꺾고 올해 두 번째 열린 종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7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2023 남원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서 서서아와 진혜주는 각각 권보미(강원)와 박은지(충남체육회)를 8-3,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서서아는 진혜주를 8-0으로 밀어붙이고 압승을 거두었다.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서아는 국내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서서아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진혜주는 8강전에서 임윤미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8-7로 신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박은지까지 8-4로 제압했지만, 서서아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공동3위에는 박은지와 권보미가 올랐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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