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가 4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투어 2차전 '실크로드 & 안산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정수빈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6월 열린 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128강에서 탈락한 김정미는 지난 시즌 5차전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16강에 오른 이후 무려 5개 대회 만에 다시 16강에 올랐다.

정수빈과의 32강전 1세트를 11:4로 차지한 김정미는 8이닝에 6득점을 몰아치며 8:3으로 앞섰으나 정수빈의 끈질긴 추격에 10:9의 살얼음판 대결을 벌였다.

결국 18이닝에 마지막 1점을 획득한 김정미는 11:9로 정수빈을 따돌리고 32강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사진=안산/이용휘 기자_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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