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린 '철원오대쌀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부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와 김행직. 사진=이용휘 기자
2019년 열린 '철원오대쌀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에서 여자부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스롱 피아비와 김행직. 사진=이용휘 기자

강원도 철원군이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2023 철원오대쌀배 전국 3쿠션동호인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철원군은 지난 2019년 12월 ‘2019 철원오대쌀배 3쿠션 전국당구대회’를 개최해 김행직(전남)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철원군당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철원군과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번에는 전국의 450여 명의 당구 동호인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1일 열리는 예선전은 강원도 철원군 일대의 6개 당구클럽에서 진행되며, 2일에 진행되는 본선 대결은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2019년 첫 철원오대쌀배 당구대회 대회장 전경. 사진=이용휘 기자
2019년 첫 철원오대쌀배 당구대회 대회장 전경. 사진=이용휘 기자
당시 당구대회를 추진한 철원권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당시 당구대회를 추진한 철원권 관계자들. 사진=이용휘 기자

철원군 관계자는 “하반기 스포츠마케팅 첫 사업으로 당구대회를 4년 만에 철원에서 개최하게 돼서 기쁘다. 차질 없이 준비해 철원이 다양한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 개인전과 복식전 두 종목으로 치러진다.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철원오대쌀 10kg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복식전 우승팀에는 우승 상금 300만원과 20kg의 철원오대쌀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외에도 공동17위까지 상금과 철원오대쌀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개인전 공동33위(64강)까지 철원오대쌀 1kg이 부상으로 시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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