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충남-광주당구연맹 친선교류전 2차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박상준, 강자인,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 김성준, 준우승 박준영.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부산-충남-광주당구연맹 친선교류전 2차대회 입상자들. 왼쪽부터 공동3위 박상준, 강자인,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우승 김성준, 준우승 박준영.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사)대한당구연맹의 시도당구연맹 중 부산광역시당구연맹과 충청남도당구연맹, 광주광역시당구연맹이 올해 3차례에 걸친 친선 교류전을 갖는다.

그 1차 대회로 지난 4월 9일 부산시당구연맹의 주관으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부산시당구연맹과 충남당구연맹의 친선 교류전이 열렸으며, 지난 6월 25일에는 충남당구연맹의 주관으로 충남 천안시의 신사당구클럽에서 2차 교류전을 가졌다.

특히 1차 교류전은 부산시당구연맹과 충남당구연맹 두 연맹의 교류전으로 진행되었으나 2차 대회부터는 광주시당구연맹의 합류로 그 규모가 커졌다.

부산에서 열린 1차 교류전에서는 최성원(프로선수로 이적)과 김민석(부산시체육회)이 공동 우승을 차지하며 부산시가 강세를 보인 반면, 천안에서 열린 이번 2차 교류전에서는 김성준, 박준영, 강자인(충남체육회), 박상준 등 충남당구연맹 소속의 선수들이 4강을 휩쓸었다.

1차 교류전 공동 우승을 차지한 최성원과 김민석. 가운데는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1차 교류전 공동 우승을 차지한 최성원과 김민석. 가운데는 충남당구연맹 김영택 회장.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이번 2차 대회에는 부산-충남-광주 3개 시도연맹에서 40명의 선수가 출전해 4인 1조로 리그전을 벌여 각 조 1위와 각 조 2위 중 상위 6명이 16강에 올라 본선 대결을 치렀다.

예선 결과, 김현종, 최완영, 박삼구, 김부건(이상 광주), 박종일, 김성진, 채문철, 황정민(이상 부산), 김성준, 김용신, 박상준, 이운호, 이신영, 박준영, 강자인, 유훈상(이상 충남) 등 광주 4명, 부산 4명, 충남 8명의 선수가 본선 16강에 올라 30이닝 제한 30점제 경기로 본선 대결을 벌였다.

박종일, 김성준, 최완영, 박상준, 이운호, 박준영, 강자인, 유훈상이 8강에 올라 대결을 펼친 결과, 김성준, 박상준, 박준영, 강자인 등 충남당구연맹 소속 4명의 선수가 4강 자리를 모두 차지하며 홈그라운드의 위용을 뽐냈다.

2차 교류전의 우승은 김성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박준영, 공동3위에는 강자인과 박상준이 올랐다.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차 교류전 전경.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차 교류전 전경.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2차 교류전에 출전한 선수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2차 교류전에 출전한 선수들. 사진=충남당구연맹 제공

충남당구연맹의 김영택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광주-부산-충남 3개 시도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돌아가며 자존심을 걸고 함께하는 친선 교류전이다. 각 연맹의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남은 경기에도 참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3차 교류전은 오는 8월 광주광역시에서 광주시당구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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