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진 박사의 'KBF 아이리그(i-League)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울산 성신고등학교 학생들.  사진=KBF 제공
박우진 박사의 'KBF 아이리그(i-League)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특강을 경청하고 있는 울산 성신고등학교 학생들. 사진=KBF 제공

2023년 'KBF 아이리그(i-League)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의 열기가 대전에서 울산으로 이어졌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6월 16일 울산광역시 소재의 성신고등학교 내 당구교실에서 KBF i-League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성신고등학교 학생들과 울산 지역 최초의 학교 당구 동아리인 ‘빌리아드’ 동아리 학생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빌리아드 동아리는 울산당구연맹 이동하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창단한 동아리로,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활동을 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창단되었다.

울산당구연맹은 창단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중대 3대와 포켓 1대를 성신고등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의 특강을 전담하여 진행하고 있는 독일 국립핵물리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의 박우진 박사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출신 당구선수인 김동환 선수가 이번에도 특강을 맡아 진행했다.

박우진 박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성신고등학교 당구동아리 '빌리아드'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진=KBF 제공
박우진 박사와 기념사진을 찍는 성신고등학교 당구동아리 '빌리아드'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진=KBF 제공

특강에 참여한 빌리아드 동아리 담당 교사 이상동, 손세호 선생님은 “당구와 과학적 원리가 많은 연관성이 있다는 것으로 다시금 인식하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론과 동영상, 강사님들의 시범이 함께 이루어져 이해하는 것이 더욱 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하 울산 성신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당구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과학적 원리가 내재되어 있는 종목임을 인식하고 건전한 스포츠로 학생들이 인식하여 건강한 당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BF 아이리그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시‧도 당구연맹을 통해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