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투어 2023-24시즌 개막전이 경북 경주시 블루원리조트에서 한창 열기를 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시장 이민근)에서 프로당구 2023-24시즌 두 번째 투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안산시는 "지난 14일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와 프로당구대회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PBA 장상진 부총재, PBA 김영진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프로당구 2차 투어로 열리는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메인스폰서로 실크로드시앤티(대표이사 박혁호)와 안산시가 안산시체육회와 함께 참여하며, 안산시는 프로당구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민근 시장은 “전국 1만 5천여 개의 당구장이 운영 중인 만큼 당구가 시민 여가생활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문화 정착과 함께 안산시를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은 오는 7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PBA는 안산시에서 2차 투어를 개최한 후 3차 투어부터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한 PBA 전용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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