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에 방문한 김연아가 당구를 치는 모습이 담긴 피드를 본인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최근 이탈리아에 방문한 김연아가 당구를 치는 모습이 담긴 피드를 본인의 SNS에 공개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포켓볼을 치고 있는 김연아.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포켓볼을 치고 있는 김연아.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최근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자신의 SNS에 당구를 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김연아는 포켓볼 당구대에서 큐를 잡고 공을 치는 모습의 사진 두 장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면서 "피겨만 잘한 걸로"라고 짧게 피드를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탈리아를 방문해 한 유명 패션 브랜드의 공식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보이는 김연아는 일상이 담긴 모습 사진 몇 장과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포켓볼을 치고 있는 사진도 같이 올렸다.

해당 사진에서 김연아는 포켓볼을 당구대에서 자세를 잡고 있지만, 캐롬 종목의 큐를 손에 들고 있다.

이탈리아는 캐롬의 한 종목인 5핀이 포켓볼과 함께 가장 많이 보급돼 있는 나라다. 

또한, 당구대는 20세기 초반 장식을 디자인한 고가의 엔틱 모델로 일반 당구클럽이 아닌 개인저택이나 기업 등 특정한 장소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당구대의 정확한 가격은 잘 공개되지 않지만, 보통 4만유로(한화 5500만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포스팅에 누리꾼들은 "연느, 당구까지 잘하려고요?", "원래 취미로 배울 때가 재밌다", "피겨신이니깐 괜찮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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