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열린 제1회 JBS CUP. 사진=유니버설코리아 제공
2019년 열린 제1회 JBS CUP. 사진=유니버설코리아 제공

한국의 유니버설코리아(대표 박석준)가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연달아 3쿠션 대회를 개최하며, 3쿠션 당구의 세계화와 당구 산업 발전을 꾀한다.

2019년 6월 일본에서 첫 'JBS CUP'을 개최한 유니버설코리아는 코로나19 후 4년 만에 일본 도쿄에서 'JBS MONARCH CUP(JBS 모나크 컵)'을 개최한다.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도쿄의 고바야시클럽과 뉴분카클럽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며, JPBF(Japan Professional Billiards Federation)의 주관으로 유니버설코리아의 JBS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또한, 일본의 당구용품 메쯔(MEZZ)와 FE(Far East), 까무이(KAMUI)가  이번 대회에 서브 스폰서로 함께한다.

JBS의 '모나크 큐'에서 이름을 딴 이번 'JBS 모나크 컵'은 아마추어와 당구선수 모두 출전할 수 있는 오픈 토너먼트로, 아마추어 예선전은 5월 28일부터, 당구선수 예선전은 6월 1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진행되었다.

일본에서 열리는 3쿠션 토너먼트 중 두 번째로 큰 상금대회인 이번 대회는 총 200만엔(한화 약 1,86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자에게 60만엔(약 560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30만엔(약 2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일본에서 열리는 'JBS 모나크 컵'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팀 대항 토너먼트 포스트. 사진=유니버설코리아 제공
일본에서 열리는 'JBS 모나크 컵'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팀 대항 토너먼트 포스트. 사진=유니버설코리아 제공

한편, 이에 앞서 6월 7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네덜란드 베를리쿰(Berlicum)에서도 JBS가 후원하는 3쿠션 팀 토너먼트가 열린다. 총 8개의 3쿠션 팀이 참가하는 팀 대항 대회인 이 대회는 각 팀당 4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출전해 1:1 개인전을 치러 승수가 많은 팀이 승리한다.

유니버설코리아의 박석준 대표는 "일본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당구라는 종목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세계 당구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이번 대회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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