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한 방에 뒤집는 거야"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는 지난 시즌 프로당구(PBA) 팀리그 경기에서 '하이런 12점'을 뽑아내며 한 방에 역전승을 거뒀다.
사파타는 지난 시즌 팀리그 4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3세트에 나와 응오딘나이(SK렌터카)를 8이닝 만에 15:8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사파타는 3:8로 뒤진 8이닝에서 대거 12점을 득점하며 끝내기 공격을 성공했다.
당시 블루원리조트는 SK렌터카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가 사파타의 3세트 에이스전 승리로 2-1의 리드를 잡았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도 승리한 블루원리조트는 3-1로 앞서 승리까지 한 세트를 남겨두고서 내리 3연패를 당해 경기에서는 3-4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사파타는 이 경기 3세트에서 하이런 12점을 득점하며 가장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성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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