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빈즈엉에 오픈하는 '허리우드 쇼룸' 가상 이미지.   사진=(주)허리우드 제공

국산 당구대 제조사 (주)허리우드(대표이사 홍승빈)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허리우드는 오는 6월 20일에 베트남 호찌민 인근에 있는 빈즈엉 지역에 쇼룸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허리우드 쇼룸은 자체 보유한 다양한 제품군의 당구대와 한국산 당구재료를 함께 전시해 한국 당구용품 전시장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전해졌다.

쇼룸에 방문한 고객들은 당구대를 직접 보고 시타도 할 수 있고, 상주 전문 직원을 통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허리우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지원하는 스포츠선도기업으로 선정되었고,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최초 당구 A매치와 베카멕스 3쿠션대회 등 각종 당구대회를 후원한 바 있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베카멕스 3쿠션대회를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빈즈엉 지역과 첫 인연을 맺었다"며 "빈즈엉에 자주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성 검토 결과, 당구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성이 풍부한 도시라고 판단해 허리우드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인 쇼룸 오픈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우드는 이번 '2023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 공식당구대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베트남 당구시장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그밖에 공식 홈페이지를 영어와 베트남어, 스페인어 버전으로 구축하고,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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