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간 폭스. 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매간 폭스. 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스틸

영화 '트랜스포머'의 배우 메간 폭스는 최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신체변형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신체변형장애가 있다. 내 인생에서 제 몸을 사랑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단 한 번도”라고 말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자신에 대한 감정이 변형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왜 어릴 때부터 몸에 대한 자각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신체변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는 신체적 외모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자기 인식의 부정적인 감정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외모 결함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불안을 느끼며, 종종 성형 수술이나 피부과 시술 등 외모 개선에 집착하고 사회적 활동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메간 폭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신체변형장애의 특징 중 하나로, 개인이 외모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와 자기 비하를 갖는 경향을 보인다. 

신체변형장애는 정신건강 전문가인 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지행동치료(CBT)와 같은 치료 접근법이 신체변형장애를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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