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 캡처
'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 캡처

가수 출신 방송인 강남이 자신이 작업했던 곡이 다른 가수에게 넘어가 차트 1위를 한 사실을 밝혔다.

강남은 최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에서 아이돌 그룹 M.I.B(엠아이비)로 활동하던 시절의 비밀스러운 일화를 공개했다.

M.I.B는 2011년 데뷔한 4인조 힙합 그룹으로 강남은 보컬을 맡았다. 하지만 2017년 해체하면서 가수 활동을 접었다.

강남은 "옛날에 M.I.B 할 때 한 멤버가 노래를 만들었다"며 "멤버가 만들고 내가 노래를 부르고 같이 작업을 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노래는 몇 년 후에 다른 회사에서 다른 가수가 발표하게 되었다. 강남은 "작곡한 멤버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 거다"라며 "그 노래가 차트 1위를 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강남은 "옛날에는 그런 얘기를 못했다"라며 "이 상황을 보고 '우리가 얘기할 건 얘기해야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남은 곡의 제목과 작곡가의 이름을 실명으로 밝혔으나 이곳에서는 생략한다.12

네티즌들은 강남의 고백에 충격과 분노를 나타내며 “진짜라면 너무 억울하다”, “작곡가와 가수 모두 처벌받아야 한다”, “강남도 좋은 곡 많이 만들어서 성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3

한편 강남은 현재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활동을 하고 있다.

'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 캡처.
'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 캡처.
'M드로메다 스튜디오-다나카세' 캡처.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