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히라이 사야 SNS
사진=히라이 사야 SNS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여자친구 히라이 사야가 결혼식 준비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셀프 웨딩스냅을 찍고 SNS에 공유했다.

20일 히라이 사야는 인스타그램에 "친구와 셋이서 셀프스냅을 찍고 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입고 있는 히라이 사야와 푸른 셔츠를 입은 심형탁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공원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심형탁은 히라이 사야를 안고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히라이 사야는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찍어준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축하해요”, “너무 예쁘고 행복해 보여요”, “결혼식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는 4년간의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한 상태로, 오는 7월 일본 야마나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4년 전 심형탁이 일본에서 촬영을 하던 중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에서 일하던 히라이 사야와 우연히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형탁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히라이 사야와의 연애 과정과 결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당신을 보러 일본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일본으로 갔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데 빛이 보이더라. 아 저 사람이랑 결혼해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히라이 사야 역시 "내가 책임지겠다"는 심형탁의 말에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온 것을 밝혔다.

심형탁은 1998년 모델로 데뷔한 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tvN ‘진심이 닿다’, ‘날 녹여주오’, OCN ‘타임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히라이 사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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