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BF 아이 리그' 대전 서구 리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3 KBF 아이 리그' 대전 서구 리그.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2023 KBF 아이 리그(i-League)'가 대전 서구 리그 개막을 시작으로 9월까지 장장 5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KBF i-League(아이 리그)는 ‘누구나! 원한다면!’ 당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는 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당구 리그로,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과 방과 후 당구학교, 그리고 서밋(Summit) 방식의 i-League(아이 리그)가 중심을 이루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독일 국립 핵물리연구소,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 연구원 출신의 박우진 박사가 ‘당구와 물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과 후 당구학교는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을 진행한 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당구 전문 강사진을 학교에 배치하여 진행하는 강습으로, 아이들이 직접 당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i-League Summit(아이 리그 서밋)'은 주어진 문제를 풀며 레이스를 펼쳐 정상 도달을 목표로 진행되는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성공 시기에 따라 획득하는 점수가 달라진다.

대한당구연맹의 나근주 사무처장은 "당구 경기는 대부분 매치업 경기로 초보자들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경기다. 하지만 '아이 리그 서밋'은 성공 여부에 따라 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성공 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비록 성공하지 못해도 기본 점수를 받을 수 있어 상실감이 크지 않아 초보자에게 적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8월에는 i-League에 참여하는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전 세계 유일의 가족당구캠프인

Q-Festa'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당구 특강과 강습, 스타 선수 초청 이벤트, 당구와 관련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당구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찾아가는 당구 교육 교실과 방과 후 당구학교는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i-League Summit(아이 리그 서밋)은 지역 단위로 개별 혹은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리그 참가 문의는 각 시도 당구연맹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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