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의 두 번째 아이 리그 '2023 KBF 아이 리그(i-League)'가 5월부터 시작된다.
'KBF 아이 리그(i-League)'는 당구 꿈나무인 유・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당구 리그로, 학교 단위로 진행된다.
당구 종목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KBF 아이 리그(i-League)'는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 '방과 후 당구학교', '아이 리그 서밋' 등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은 당구를 과학과 물리와 결합시켜 당구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의다. 지난 첫 번째 아이리그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독일 국립 핵물리연구소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 박우진 박사가 맡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방과 후 당구학교'는 각 지역에 있는 당구 전문 강사진을 각 학교에 배치에 아이들이 직접 당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프로그램인 '아이 리그 서밋'은 당구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유・청소년 당구 리그'로, 기존의 매치업 경기 방식이 아닌 레이스 방식의 스트로크 대회이다.
이 레이스 방식의 스트로크 대회는 예술구 경기처럼 그동안 배운 각 챕터별 기본 문제를 내고 3번의 시도로 성공 여부를 판단한다. 성공 시기에 따른 차등 점수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찾아가는 당구교육 교실'과 '방과 후 당구학교'는 학교 단위로 신청해야 하지만, '아이 리그 서밋'은 지역 단위로 개별 혹은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문의는 대한당구연맹과 각 시도 당구연맹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