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브리셀이 공개한 페라리488.   사진=루카 브리셀 인스타그램
루카 브리셀이 공개한 페라리488.   사진=루카 브리셀 인스타그램

올해 월드스누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프로스누커(WST) 세계챔피언 루카 브리셀(28·벨기에)이 새로 구입한 스포츠카를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최근 브리셀은 인스타그램에 2장의 스포츠카 사진과 함께 "나의 새로운 차. 스포츠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라고 피드를 올렸다.

브리셀이 올린 사진은 그가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빨간색 페라리488이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브리셀은 우승상금의 약 절반인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2000만원)짜리 페라리488로 자신을 대접했다"고 전했다.

브리셀이 받은 우승상금은 50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8억 4000만원이었다.

지난 2일 영국 셰필드에서 열린 '2023 카주 월드스누커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브리셀은 프레임스코어 18-15로 마크 셀비(잉글랜드)를 꺾고 생애 첫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받은 우승상금 50만 파운드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 랭킹 2위까지 올라간 브리셀이 받은 총상금은 87만 6500파운드(약 14억 6600만원)이다.

프로스누커 선수들 중에서는 로니 오설리번, 마크 셀비, 주드 트럼프 등 세계챔피언을 지낸 선수들 대부분이 페라리 등 고급 스포츠카를 소유하고 있다.

오설리번은 페라리와 벤틀리, 애스턴 마틴, 포르쉐, 아우디 R8 등 10대 이상의 차를 보유한 것으로 보도됐다.

과거 '스누커 황제' 스티븐 헨드리(스코틀랜드)도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 페라리와 벤틀리 등 고급 스포츠카를 선물 받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루카 브리셀 인스타그램
사진=루카 브리셀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