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오늘 오후 4시(한국 시간) 동남아시아게임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제32회 2023 동남아시아게임(32nd SEA GAMES, CAMBODIA 2023)'에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참가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는 지난 8일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옌호앙옌니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롱 피아비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오늘(12일)부터 시작되는 여자 1쿠션 종목에 또 한 번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스롱의 1쿠션 대결 첫 상대(8강)는 태국의 부띠판 콩카켓. 둘 중 승리한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1쿠션 대결을 앞두고 스롱은 "1쿠션은 3쿠션과 다르게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잘해 낼 수 있는 종목이다.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오직 금메달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1쿠션 종목은 오늘(12일) 오전 10시(현지시각)부터 시작되며, 스롱과 부띠판 콩카켓의 경기는 오후 2시(한국 시간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밖에도 오늘은 남자 스누커 개인전과 남자 포켓9볼 복식경기가 함께 치러진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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