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F 당구 디비전 리그'의 첫 후원기업이 탄생했다. 한일정밀주조(대표 정재한)와 영남당구종합상사(대표 최채대)는 대구광역시 캐롬 D3 리그의 두 팀을 후원한다.
지난 7일 한일정밀주조와 영남당구종합상사는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빅박스당구클럽에서 ‘KBF 디비전 리그’의 대구광역시 캐롬 D3 리그 참가팀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일정밀주조' 팀을 창단한 한일정밀주조와 '아라크네' 팀을 창단한 영남당구종합상사는 라운드 별 경비와 리그 결과에 따른 포상금을 약속했으며, 각 팀 소속 선수들은 선수 서약을 통해 실력 향상과 선수로서의 품위 유지를 서약했다.
'아라크네' 팀은 정연철, 김현호, 박현규, 조수현, 김휘동 등이 합류해 팀을 이뤘으며, '한일정밀주조' 팀은 강민혁, 정상훈, 김기웅, 정상훈, 전재환, 최성보 등의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한일정밀주조의 이번 후원은 정재한 대표와 '한일정밀주조' 팀의 최성보 선수의 당구 레슨을 통한 사제 인연이 후원으로 이어진 특별한 사례다.
오랜 시간 대구광역시 소속 선수들을 후원해 온 영남당구종합상사의 최채대 대표는 "이번 캐롬 D3 리그 참가 팀 후원을 통해 우리 대구광역시 당구선수들이 조금이나 긍지를 가져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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