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퀴즈' 방송 화면
사진='유퀴즈' 방송 화면

배우 김우빈이 전 소속사 사장에게 사기를 당한 경험을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김우빈은 모델 데뷔와 비인두암 투병 등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았다.

학창 시절부터 모델이 유일한 꿈이었던 그는 입학을 원하는 대학의 학과 홈페이지에 무려 27개의 문의 글을 남긴 것부터 모델 체형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삶은 계란 20개씩 먹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딱히 배우의 꿈이 없었던 그가 연기를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돈을 안 주고 도망가서 직원들이 월급을 못 받은 상태로 회사가 없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모델들도 몇천만 원씩 못 받았고, 연기 선생님(배우 문원주)도 월급을 못 받았다. 그런데 내가 너무 하고 싶어 하니까 집으로 불러서 무료로 수업을 해주시고, 밥도 사주셨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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