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강원도당구연맹 제공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진=강원도당구연맹 제공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5월 3일 전문선수부 3쿠션 복식 대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강원도당구연맹(회장 배동천)과 태백당구연맹의 주관으로 개최된다.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 소속의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부 남녀 3쿠션 개인전과 3쿠션 복식전, 생활체육선수부 남녀 3쿠션 개인전과 복식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형곤(서울)을 비롯해 국내랭킹 1위 김행직(전남), 조명우(2위, 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허정한(3위, 경남), 안지훈(4위, 대전) 등 국내 상위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며, 여자부에는 김행직과 함께 'WCBS 챔피언십' 국가대표로 선발전 허채원(한체대 2)과 이신영(충남), 김하은(서울), 김채연(인천) 등이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최근 PBA로 이적을 발표한 최성원과 한지은, 장가연 등은 이번 대회부터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국내대회에 불참하는 한편, 개인전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이충복은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KBF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선수부 복식전은 3일 모든 경기가 끝나고, 4일부터는 개인전 경기가 시작되어 5일 여자부 결승전, 6일에는 남자부 결승전이 진행된다.

생활체육부는 5일 복식전을 시작으로 6일 개인전이, 마지막 7일에는 단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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