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당구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에서 연이어 이벤트가 개최돼 당구계는 바쁜 한 달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당구(PBA) 투어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총 7일 동안 '2023 PBA Q-스쿨 &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다음 달에 개막하는 PBA 1부 투어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뜨거운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앞서 3일부터 7일까지는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에서 주최하는 '2023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다.
KBF 소속 국내 당구선수들과 아마추어들이 출전해 캐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개 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둘째 주에는 PBA Q-스쿨과 LPBA 트라이아웃(10일)이 국내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에서 당구용품 엑스포인 제17회 광저우 국제당구박람회가 지난해에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22일부터 28일까지는 베트남 호찌민에서 세계캐롬연맹(UMB)에서 주최하는 호찌민 3쿠션 당구월드컵이 열린다.
그밖에 KBF 중점사업인 디비전리그가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7일에 개막할 예정이며, 2023 유청소년 주말리그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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