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개를 따내며 당구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서울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금메달 4개를 따내며 당구 종목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서울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4년 만에 전종목이 동시에 개최됐다.

당구 종목 역시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정식종목으로 개최되었으며, 전국 14개 시도에서 41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일반부 59세 이하부 캐롬 남자 3쿠션, 남녀 프리쿠션, 남녀 1쿠션, 포켓볼 남녀 9볼 종목과 일반부 74세 이하, 일반부 75세 이상부 캐롬 남녀 프리쿠션, 남녀 뉴8볼 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최고령 참가자 장손태(91) 씨는 뉴8볼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장손태 씨(왼쪽)와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이사.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최고령 참가자 장손태(91) 씨는 뉴8볼 종목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장손태 씨(왼쪽)와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이사.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서울시는 올해도 기세를 이어 75세 이상 포켓 뉴8볼, 59세 이하 프리쿠션, 3쿠션, 1쿠션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총 6개의 메달로 당구 경기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75세 이상 포켓볼 뉴8볼 종목에서는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장손태(1932년생) 선수가 뉴8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령 참가자상과 뉴8볼 금메달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그 뒤를 이어 부산광역시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에, 경상남도 선수단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3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부산광역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2위에 오른 부산광역시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3위 경상남도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3위 경상남도 선수단.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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